국회 정무위원회는 내달 2일 오전 10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정무위는 2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경제적 열위에 있는 사업자를 보호하며, 시장경쟁과 혁신의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할 공정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민주당과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에 대해 내달 2일과 3일을 각각 주장하면서 이견을 보였다.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는 내달 2일에는 조국 법무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열릴 예정이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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