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 어반플레이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연희·ㆍ연남동 지역 페스티벌 ‘연희걷다’를 개최한다.
‘연희걷다’는 주민과 소상공인,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드는 지역 축제다. 지역의 개성을 담은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예술 축제를 표방한다. 올해로 5회를 맞아 기존에는 연희동에 한정되었던 행사 범위를 연남동까지 확장했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연연백화점’으로, 연희동과 연남동을 하나의 커다란 백화점으로 만들어 지역 상점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핀테크 기업 코나카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연연패스’를 제작한다. 연연패스를 통해 연희동과 연남동의 30여 개 상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 공간인 연남장에서는 크리에이터 50여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드로잉 클래스, 동네 도슨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그 밖에도 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카메라 앱 레트리카가 파트너로 참여해 축제 기간 연남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어반플레이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 사이의 적극적인 소통을 끌어내고, 동네를 경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어반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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