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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사답' 정예진, 연기부터 노래까지 찰떡소화..'똘끼+솔직+러블리'

신예 정예진이 뮤직 웹드라마 ‘사물사답’에서 연기부터 노래까지 자신의 배역을 찰떡 소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지킴엔터테인먼트




뮤직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는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 소환한다. 극 중 정예진은 은하수역을 맡아 멜로망스 김민석, FT아일랜드 송승현, 여자 주인공 정예서와 다채로운 캐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정예진이 연기하는 은하수는 똘끼 충만한 여대생이자 음악동아리 ‘뮤즈’의 메인 보컬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며 일방적으로 동아리를 탈퇴해 전국적인 유명인이 되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악플이란 악플은 모두 받은 후 동아리 복귀를 시도한다. 이미 보컬은 김석영(김민석)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은하수는 그를 밀어내려 마이크 선을 잘라버리거나 연습 도중 놀래키는 등 밉상의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주었다.

이와중에 은하수와 우만수(송흥현)의 러블리한 캐미가 돋보인다. 중학교 시절부터 만수를 좋아하던 하수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만수가 항상 불만이다. 그렇기에 그의 눈에 띄기 위해 화려한 복장과 행동을 일삼았던 것. 그러나 만수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하수와 동일하게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그런 만수의 모습에 하수는 실망하며 틱틱 대다가도 자신을 향해 조금만 웃어줘도 금세 설레하며 사랑스러운 소녀로 돌아간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때론 밉상이었던 그녀가 솔직하고 러블리하게 변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은 흐뭇하다.



정예진은 ‘사물사답’속 은하수를 연기하며 대학생활에 실제 존재할 법한 인물을 그려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속 메인 보컬 답게 2000년대 명곡 성시경의 ‘좋을텐데’ 리메이크로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발산중이다. 최근 종영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도 활약하며 활발히 얼굴을 알리고 있는 정예진. 그런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직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V L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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