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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청년이 부산으로"…2019 ITU 유스포럼 개최

'스마트시티의 지속 가능성과 영향' 주제

ICT 창조적 아이디어 공유 등

부산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3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ITU유스포럼’(Young ICT Leaders’ Forum 2019)을 개최한다. ‘2014 ITU부산 전권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6번째를 맞는 ‘ITU 유스포럼’은 22개 국가에서 선발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해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지식을 학습하며 창조적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11월 25~26일)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4일 차인 6일에는 스마트시티 인프라의 쇼케이스 행사로 부산미래도시관, 부산국립과학관 등 부산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투어를 진행한다.

5일 진행되는 포럼은 ‘스마트시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영향,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Mind the gap : Sustainability and impact in Smart Cities)를 주제로 한 태국 벤처캐피탈 운영책임자(COO)인 파벨 라테인(Pavel Laletin)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세션은 스마트시티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중단 및 전환기술, 스마트 시티의 문제 해결 및 글로벌 에코시스템 활용으로 세션마다 ITU가 선정한 4명의 전문가가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식을 논한다.

3일과 4일에는 22개 국가에서 참여한 청년들이 ‘최신 글로벌 스마트시티 기술과 팀빌딩을 통한 주제 토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적이며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한 결과물을 무선 인터넷(WIFI) 데이터 송수신 기반의 화면으로 공유하는 방식의 스마트포럼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젊은 ICT 리더들이 포럼에서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앞으로 적정기술(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를 위해 적용되는 기술)을 이용한 ITU 회원국과의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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