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연구원은 리니지2M에 대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최소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년 이내에 구매한 스마트폰이나 PC에서는 구동이 가능하며 ‘리니지M’보다는 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보상을 받게 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1만명이 동시에 플레이하면서 1,000명 대 1,000명의 공성전이 가능한 스케일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 만큼 11월 중순이나 12월 초에는 상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일본 기자단의 참석이나 티저 영상의 미국 조회수 증가에 주목했다.
그는 “2020년 상반기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시점이 ‘리니지M’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마케팅 활동으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사전 예약자 수 등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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