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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국산차, 한가위 앞두고 혜택 한가득

현대차, 이달 출고차 20만원 지원

기아차·한국GM은 '무이자 할부'

르노삼성, 현금구매땐 400만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특별할인에 나섰다. 9월 중에 계약해 이달 안에 차를 출고하면 풍성한 현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달 구매조건에 ‘추석맞이 귀향비 지원’을 추가했다. 이달 1~18일 계약·요청한 고객(개인·개인사업자·법인직구매)이 이달 내로 차를 출고하면 20만원을 지원한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주요 차종이 대상이며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벨로스터N, 베뉴, 투싼, 펠리세이드 등은 제외된다.

현대차의 ‘쿨페스타 프로모션’도 조건이 나쁘지 않다. 아반떼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는 3% 할인과 연 1.25% 저금리 혜택을 동시에 적용한다. 코나(하이브리드·전기차 제외)와 2018년형 싼타페는 3% 할인 혜택을 준다. 지난 7월까지 생산된 차량에 한해서다. 1.25% 저금리 혜택은 개인·개인사업자에게만 적용한다.



기아차도 추석 조기구매 20만원 우대조건을 내걸었다. 이달 17일 이전 계약해 이달 중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대상차종은 모닝, K3, K5,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이다. 저금리 혜택도 눈에 띈다. K5, 스포티지, 쏘렌토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는 36개월 무이자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48개월은 연 1.9%, 60개월은 2.9% 수준이다. 저금리 혜택이 아닌 무상 보증기간 연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3년 6만㎞에 더해 차량 이용 스타일에 따라 추가로 1년 6만km, 2년 4만km, 3년 2만km 중 하나를 택해 추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한국GM 쉐보레도 ‘해피추석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무이자 할부 50개월과 최대 10%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할인을 선택하면 할부 금리는 72개월 기준 연 4.9%다. 대상 차종은 스파크, 트랙스, 임팔라, 이쿼녹스다.

르노삼성은 클리오, QM3, SM7 등을 대상으로 현금 구매 시 대폭 할인을 적용한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클리오는 최대 350만원, QM3는 최대 4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M7 또한 현금으로 구매하면 유류비 명목으로 300만원 할인을 적용받는다. 특별 추가 혜택도 내걸었다. QM6는 옵션·액세서리 구입비 최대 60만원 지원에 더해 유류비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우에 따라 조기 출고하면 최대 30만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SM6는 옵션·액세서리 구입비 최대 120만원 또는 현금 1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유류비 50만원, 조기출고 최대 3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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