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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천안에서 이어지는 '지웰시티몰' 인기...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

대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에 키 테넌트 입점해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 등 '타운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원스톱 상가

10월 분양하는 '탕정역 지웰시티몰', 청주·천안에 이어 많은 관심





최근 브랜드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이 차원이 다른 편리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신영의 지웰시티몰은 2010년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옆 블록에 2014년 지웰시티몰II를 개점했으며, 높은 수요 및 상권 활성화로 지역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했다.

청주 지웰시티몰은 외식, 패션, 영화관 등 생활·문화시설은 물론 금융시설, 병원 및 휘트니스센터를 아우르는 메디컬존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이고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실제로 KB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청주 지웰시티몰과 지웰시티몰Ⅱ 반경 500m에 위치한 상권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체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시장이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웰시티몰 인근 상권의 매출 규모 추이는 지난해 9월 222억4000만원에서 올해 9월 235억2000만원으로 1년간 5.8% 상승했다. 청주 지웰시티몰은 인근에 청주신영지웰시티 1차,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등 대단지 아파트는 물론이고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풍부한 고정수요를 가지고 있어 상승세를 이뤄냈다.

천안 불당신도시에 위치한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떠올랐다. 불당 지웰시티몰 반경 500m에 위치한 상권 역시 전체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불당 지웰시티몰 인근 상권의 매출 규모 추이는 지난해 9월 310억6000만원에서 올해 9월 452억9000만원으로 1년간 45%나 상승했다. 불당 지웰시티몰은 인근에 천안시청이 있는 것은 물론 천안 제 2·3·4 일반산업단지, 대규모의 아파트단지 등이 있어 고정수요 및 유동인구를 보유했다.

부동산전문가는 "청주 지웰시티몰과 불당 지웰시티몰은 최적의 입지와 편의성으로 인해 지역 상권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우뚝 솟았다"며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 지웰시티몰 개점이 기대되며, 분양시에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신도시에서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탕정역 지웰시티몰'도 최적의 입지로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주)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서 선보이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탕정역 지웰시티몰’을 공급할 예정이다. 탕정역 지웰시티몰은 지상 1층~3층, 연면적 2만 4435㎡ 규모로 이뤄진다.

탕정역 지웰시티몰은 탕정지구 초입의 관문형 상가로 탕정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 아울러 탕정지구 보행로 역할을 하는 2-C1블록과 2-C2블록 사이, 약 200m 길이의 근린공원으로 상업시설이 집중돼 있어 유동인구를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1521가구의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반경 1.5km 이내에 탕정지구, 배방지구 등 약 4만 7000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반경 약 4㎞거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등이 입주해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 가칭)이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북측 맞은 편에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 남측 맞은 편에는 약 5만6200㎡ 규모의 근린공원(예정)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다.

‘탕정역 지웰시티몰’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서 오는 10월 오픈 계획중이며, 사업지 완공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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