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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왓챠 프리미어 통해 첫 시사회, 예매 오픈 4분만에 전석 매진

이달 개봉을 앞둔 이옥섭 감독의 신작 ‘메기’가 처음으로 일반 관객들을 만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왓챠는 16일 열린 ‘왓챠 프리미어’를 통해 ‘메기’가 최초 시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WATCHA PLAY


왓챠 프리미어는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와 영화 추천·평가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왓챠가 한국 영화의 다영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매달 한국영화 한편을 선정해 시사회를 열고, 왓챠의 취향 분석 기술을 이용해 왓챠 이용자 중 해당 영화를 좋아할 확률이 높은 사람들에게 시사회를 먼저 알리는 방식으로 다양한 영화와 다양한 취향의 관객을 연결해 준다. 지난달 열린 첫 번째 ‘왓챠 프리미어’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으로 진행됐고 예매 오픈 13분 만에 매진됐는데, 이번 ‘메기’는 예매 오픈 4분 만에 165석 객석이 전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메기’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까지 무려 4관왕을 거머쥔 작품이다.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다.



이날 왓챠 프리미어에서는 영화 상영이 끝나고 이옥섭 감독과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이주영, 구교환 두 배우가 참가한 관객과의 대화(GV)도 열려 많은 질문 세례를 받기도 했다.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라는 ‘메기’의 독특한 장르 설정에 대해 이옥섭 감독은 “구교환 배우의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미스터리로만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해 다른 기대감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구교환은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의 장르를 정해놓고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관객들에게는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았다”며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배경을 설명했다.

이옥섭 감독은 “오늘 왓챠 프리미어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관객들이 채워줄 부분이 많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올 수 있는 영화인 만큼 영화를 본 이후 많은 평가와 코멘트를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영은 “감독님을 비롯해 구교환 배우와 저 모두 리뷰나 평가를 다 찾아보는 사람”이라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남겨주면 다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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