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7년 ‘37도, 무더운 여름 버리지 마세요’에 이은 두 번째 유기견 구하기 프로젝트다. 입지 않는 청바지 기부 바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수 강다니엘, 배우 정애연, 윤균상, 오나라, 오승현, 배우돌 그룹 ‘더맨블랙’ 등이 물품 기증과 재능 기부로 동참한다.
스타와 일반인이 기부한 100여벌의 청바지가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은 유기견 보호센타에 전달되며 유기견 예방을 위한 단편 영화 제작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청바지 바자회를 중심으로 반려견 문화와 유기견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반려견의 마음을 알기 위한 동물커뮤니케이터 펫타로 하랑과 함께하는 꽁냥꽁냥 교감나누기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 ‘더맨블랙’ 멤버 윤준원, 엄세웅, 이형석, 최성용이 참석해 재능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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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더맨블랙 멤버 윤준원은 “교양이 집사이기도 하고 평소 반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유기된 반려동물을 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준원은 누적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오는 20일 열리는 그린볼 캠페인 바자회는 서울 상수동 스타카페 라부에노 야외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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