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늘 19일 JTBC는 뮤지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공개 사과 한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JTBC측은 “실무 담당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여 뮤지션과 기획사에 피해가 발생하였고 그 동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사와 대화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당사 측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금까지 제작한 음악 프로그램의 정산 작업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피해를 입은 뮤지션과 기획사에 대해서는 적절히 보상하고 충분히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늘 19일 뮤지션과 음원제작사 등으로 구성된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은 은평구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 관행을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JTBC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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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 기자회견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JTBC는 지난해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를 비롯한 음악 프로그램의 일부 음원 정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뮤지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실무 담당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음원을 제공한 뮤지션과 기획사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사와 대화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JTBC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JTBC는 지금까지 제작한 음악 프로그램의 정산 작업 전반을 점검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뮤지션과 기획사에 대해서는 적절히 보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뮤지션 측과 충분히 대화하겠습니다.
JTBC는 음원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방송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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