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노선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근 부동산시장도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특히 파주 운정~화성 동탄 간을 잇는 GTX-A노선과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어 수도권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시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GTX-A노선과 C 노선이 연장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GTX노선의 경우 단순한 생활편의성 개선을 넘어 부동산가치도 동반상승한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 중심으로 집값 상승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GTX-C노선이 지나는 동탄역 주변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은 동탄역 인근에 위치하며 GTX 호재로 프리미엄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74.36㎡의 경우 지난 7월 기준, 6억1,000만원(9층)으로 분양가 3억5,890만원(기준층)보다 약 2억 5,000만원 이상 웃돈이 형성됐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GTX노선 연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제역 인근에 신규 분양단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20일(금)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595번지 일원, 지제세교지구에 위치하며 전용 64~115㎡ 총 1,999세대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제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수서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는 SRT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도 조성 될 예정이어서 BRT, M버스(광역급행버스) 등도 정비돼 수도권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에서 파주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노선과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 노선 등 2개 노선으로 GTX-A 노선은 동탄에서 연장하고, GTX-C노선은 수원에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풍부한 조경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먼저 단지의 조경면적은 전체면적의 약 36.18%를 차지하며 어린이 물놀이장, 더샵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11개의 조경 시설이 단지 내에 예정돼 있다. 특히 테마 산책로의 경우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약 1,473m 길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 및 피트니스시설, 사우나, 골프연습장, 멀티코트를 갖춘 스포츠존과 독서실, 멀티룸, 작은 도서관이 있는 에듀존으로 나뉜다. 또한 단지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함께 조성돼 있다.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세대가 판상형의 남향 위주로 건립되며 맞통풍에 유리한 4~4.5Bay,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이 적용된다. 또한 이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청약요건도 장점이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기간 제한도 없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라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평택은 시자체에서 GTX포럼 등 GTX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GTX노선 등 대규모 철도망 구축사업은 사업의 계획, 착공, 개통 단계에 따라 인근 아파트 집값이 들썩여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 (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2022년 5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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