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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국밥 먹이면서 인생을 노래하고 싶다"

‘밥은 먹고 다니냐’ 주인장 김수미 “전생에 거지들을 구했나...”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자타가 공인하는 손맛 甲, 입담 甲의 소유자 김수미가 ‘밥은 먹고 다니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수미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위로를 건네는 ‘회장님’으로 변신한다.

김수미는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간판을 내걸고 손님들을 맞는다. 이 집의 주메뉴는 바로 정성이 오롯이 들어간 국밥이다.

정성을 담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은 물론 그녀의 경험이 사람들을 어루만진다. 김수미는 국밥집을 찾아오는 손님들과 마음을 나눈다. 70년 내공에서 나오는 ‘욕’ 바이브로 진정한 ‘국민 욕쟁이’로 등극할 김수미는 ‘욕’과 ‘위로’가 필요한 손님을 위한 맞춤 국밥 솔루션을 선사한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충고를 보낼 김수미는 국밥집을 이끌어가는 각오를 전했다. 그 각오도 아주 멋있다. 친필로 각오를 전해온 정서가 벌써 ‘밥은 먹고 다니냐?’와 닮아 있다.

김수미는 “밥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데 정작 밥들을 안 먹는다. 나는 전생에 거지들을 구했나. 국밥 먹이면서 인생을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수미표 촌철살인에 밉지 않은 깐족거림의 최강자 최양락과 충실한 종업원 조재윤, 서효림이 함께하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30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첫 방송에는 영화 ‘엑시트’에서 활약한 김지영이 출연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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