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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 다소 진정세

군병력 투입 한 달 째···산불 발생 건수 줄어들어

브라질 당국이 아마존 열대우림산불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브라질 뉴스포털 G1, 연합뉴스




브라질 당국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두 아제베두 이 시우바 브라질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중간보고를 통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달 들어 산불 발생 건수가 예년보다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1998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래 9월 1∼22일 기간에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보고된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3만3,426건이었으나 이달 같은 기간에는 거의 절반 수준인 1만7,095건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제베두 이 시우바 장관은 군병력 운용 기간이 1개월 연장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군병력의 단속 강화로 산불 발생 건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달에 발생한 산불은 3만901건으로 지난해 8월의 1만421건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지난달에는 축구 경기장 420만개에 해당하는 2만9,944㎢ 넓이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의 6,048㎢와 비교하면 5배에 가깝고, 지난 2010년 8월(4만3,187㎢) 이후 최대 규모다.

/정아임인턴기자 star45494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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