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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C937 현장'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





GS건설(006360)은 싱가포르서 시공한 ‘C937 현장’이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TUCSS)’가 주관하는 올해의 프로젝트 2019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싱가포르 터널 및 지하 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GS건설은 본선에 오른 4개의 경쟁 후보군과 접전을 벌인 끝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937 프로젝트는 리버벨리가에 위치한 총연장 1.64km의 지하철 공사다. 1.42km 규모의 터널과 지하 역사(2층 지하 구조물)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2011년에 해당 사업을 수주해 2016년 12월 준공했다. 앞서 C937 프로젝트는 2016년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 50대 기술 공학 업적 중 2가지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2년마다 19개 분야 우수 조직·개인을 선정하는 ‘LTEA 2019’에서도 ‘다운타운 라인3’ C937현장이 최우수 지하철 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설계, 시공, 안전관리 및 공기 준수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동안 싱가포르 정부에 쌓은 신뢰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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