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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15살, 500달러에 강간당해…애쉬튼 커쳐는 불륜까지"

데미무어 트위터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데미무어가 지나온 삶에 대한 폭로로 주목받고 있다.

데미 무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과거 성매매를 당했으며, 전 남편인 애쉬튼 커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출간을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는 데미무어의 폭로 이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데미무어는 2005년 9월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했다. 열애설 당시만 해도 16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사랑을 완성하는 듯 했다.

데미무어는 결혼생활 중 애쉬튼 커쳐가 다른 여성이 포함된 성관계를 갖기 원했다고 말했다. “그가 세 번째 사람을 우리 침대로 데려 오겠다고 했을 때 아무 말도하지 않았다”며 “애쉬튼 커쳐가 두 번이나 다른 여성과 동시에 성관계를 갖게 한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또 2011년 개봉한 영화 ‘어나더 해피 데이(Another Happy Day)’ 촬영 기간 애쉬튼 커쳐가 21세의 여성과 두 번째로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데미무어는 “애쉬튼 커쳐가 지난 2010년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며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정당화했다”고 말했다.

결혼생활 도중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데미무어는 “아이를 가졌으나 6개월 만에 유산했다. 아이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고 말했다.

과거 불행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15세 무렵 어머니에게 500달러에 나를 산 남성에게 강간당했다”며 충격적인 과거도 공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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