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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증거 사진 있다,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새로운 주장

이혼관련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이혼은 없다’던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의 이혼소송에 반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본 법무법인 측은 “구혜선은 본인을 지키기 위해서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은 18일 내용을 전달받았다. 법무법인 측은 “구혜선은 여러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구혜선은 자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 포함)을 모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선 측이 ‘증거자료’라며 사진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앞서 주장했던 ‘여배우와 염문설’이 다시 문제로 떠올랐다.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던 당시 “현재 촬영 중인 여배우와 야식을 먹는 사진이 있다”고 SNS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안재현과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던 오연서, 김슬기는 즉시 반박했고, 오연서는 구혜선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으나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할 만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안재현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안재현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안재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은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란다. 안재현에 따르면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라며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혼관련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사진=서울경제스타 DB


▲ 아래는 구혜선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본 법무법인은 구혜선씨의 대리인으로서, 본 법무법인을 통하여 두 번째로 구혜선씨의 공식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이와 같이 공식입장을 밝혀 드리는 이유는, 그간 그리고 최근 구혜씨의 이혼과 관련한 관심이 증폭되어 여러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일부 변화된 부분들이 있어 이를 명확하게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안재현씨가 구혜선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2019. 9. 9. 이혼소장을 접수하였고, 구혜선씨에게는 2019. 9. 18. 송달되었습니다. 구혜선씨는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하였고, 이제는 구혜선씨 본인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씨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위 소송에서 구혜선씨는 그 동안 구혜선씨가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포함)을 모두 제출하여 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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