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한 직원을 위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 패키지를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은 퇴사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소소한 불편 사항을 관리해주고 퇴직 후에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의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임직원용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1년간 직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기본검사와 더불어 MRI, CT, 내시경 등 최신 정밀 진단이 가능한 검사까지 포함된다. 퇴사자의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경력 관리 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티몬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퇴사 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구직과 관련된 상담과 코칭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내 카페 이용권을 제공해 퇴직 인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동료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그동안 티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 준 퇴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날을 응원하며 예우와 보상을 전하는 마음과 마지막까지 티몬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