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극동대학교와 함께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운항승무원과 정비사 등 항공 인력 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한상호 극동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극동대와 함께 운항 승무원과 정비사 등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에 협력한다. 또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훈련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실습 훈련을 지원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측이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 23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산학 협력을 맺어 학생들에게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용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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