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하점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국내 발생 건수가 모두 9건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발병 농가는 9곳으로 늘었다.강화도에서만 5건에 달한다.
한편 어제 오후 의심 신고를 접수했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농장 2곳과 연천군 청산면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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