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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기업 인사담당자들, 전공분야 지식·경험 가장 중시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은 직무전문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블라인드 채용 경향과 맞물린 것으로 평가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3~26일 기업 인사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지원자 요건으로 52.3%(이하 복수응답)가 전공 전문지식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2위, 3위도 각각 전공분야 자격증(46.7%), 전공분야 인턴십 경험(36.0%)로 전공과 관련 있었다. 잡코리아 측은 인사담당자들이 전공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 외에는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26.7%) △출신학교(17.1%) △대외활동 경험(16.9%) 등을 꼽았다.



불필요한 지원자 스펙으로는 33.1%(이하 복수응답)가 ‘출신학교’를 지목했다. 졸업학점이 불필요하다는 응답도 26.3%에 이르렀다. 그 외 불필요한 스펙으로 꼽힌 요소는 한자·한국사 자격증(24.4%), 공모전 수상 경력(20.8%), 제2외국어 능력(18.8%) 등이었다. 반면 지원자가 기재한 모든 요인을 참고는 한다며 불필요한 지원자 스펙이 없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도 4명 중 1명 꼴인 25.0%였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입사지원서에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된 스펙이나 경험만 기재하는 지원자를 유능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6%는 채용하는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스펙만 적은 것 같은 지원자가 유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작은 경험이라도 모조리 입사지원서에 적은 것 같은 지원자가 더 유능해 보인다는 답변은 34%에 그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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