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에 미분양 주택 6만2,385가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과 비교하면 0.2%(144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1만331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달 동안 4.2%(458가구) 감소한 반면 서울의 경우 205가구로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미분양 물량도 5만1,740가구에서 5만2,054가구로 0.6% 증가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월(5,242가구)보다 6.5%(343가구) 감소한 4,899가구, 85㎡ 이하는 0.3%(199가구) 감소한 5만7,486가구로 집계됐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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