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주식시장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속 2,020~2,030 횡보

코스피가 10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며 2,020~2,030선을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18.19포인트(0.89%) 내린 2,028.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79%) 내린 2,030.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2시 초반 2,030선을 넘어섰다 다시 2,020대로 내려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8억원, 기관은 1,49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47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72%), SK하이닉스(000660)(-2.22%), 현대차(005380)(-1.93%), LG화학(05191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2%), 신한지주(055550)(-0.97%) 등이 하락세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0.21%), 셀트리온(068270)(0.28%), NAVER(035420)(0.33%)는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7포인트(0.31%) 내린 633.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23%) 내린 633.96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807억원을, 기관은 82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71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업종별 등락률은 생명공학 1.38%,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 1.15%, 건강관리기술 0.92%,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 0.92% 등이 강세인 반면 생명보험 -2.01%, 은행 -1.63%, 가정용품 -1.56% 등은 약세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