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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지 않는다" 서초동 촛불집회 300만 돌파? 사상 최대 규모 예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피켓




이번 주말에도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태극기 맞불집회도 성모병원 인근에서 예정돼 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진행한다.

주최측 추산 참가 인원이 7차 집회 200만명, 8차 집회 300만명으로 불어나고 있어 이번주 집회도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 집회를 마지막으로 촛불집회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라 많은 참가자들이 서초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검찰청 외에도 부산, 광주, 제주 등에서도 비슷한 시각 시민들의 촛불 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 손팻말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검찰 개혁 집회와 반대 성향의 단체도 지난주와 같이 집결할 계획이다. 우리공화당은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두시간 가량 서울역에서 집회를 연 뒤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경찰에 집회 신고한 인원은 5만명이다.



자유연대는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는 1만명, 예상 인원은 2만명이다.

자유연대 측은 “서초동 주말 집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조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과 같은 법원 판결이 계속해서 나오면 법원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대대적으로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초역 주변 집회로 인해 서초대로, 반포대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하고 오후 5시부터는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예고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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