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2134만9,576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2,000만주)를 웃도는 유상 증자 청약을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구주주의 청약률은 약 106.75%로 집계됐으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189억6,000만원이다.
또한 콤텍시스템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400만주를 선배정했고, 이 물량도 100% 청약 완료되어 총 6.13% 이상의 임직원 우호지분 또한 확보했다. 최대 주주인 아이티센의 유상증자 후 지분은 23.96%다.
아이티센그룹 재경총괄 CFO 이경일 부회장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 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자 자금은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및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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