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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임주환, '송승헌 대국민 쇼' 전말 알았다..후보 자진 사퇴 권유

tvN ‘위대한 쇼’ 임주환이 대국민을 상대로 벌인 송승헌의 가족 코스프레 전말을 알게 되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급기야 임주환이 송승헌에게 후보 자진 사퇴를 권유하는 최후통첩을 날려 종영까지 단 1회 남은 ‘위대한 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사진=tvN ‘위대한 쇼’




지난 14일(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5회는 한다정(노정의 분)의 친아빠로 거듭난 위대한(송승헌 분)의 애끓는 부성애와 한다정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위대한이 한다정을 지키기 위해 한동남(강성진 분)에게 “선미 믿음대로 다정이 제 딸입니다. 다정일 생각해서라도 이 사실 무덤까지 안고 가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눈물로 간곡히 호소한 가운데 한다정에게 위대한은 이미 친아빠 같은 존재가 됐다. 위대한-사남매가 좌충우돌하며 함께 한 시간처럼 비록 시작은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였지만 그 뒤 숨겨진 위대한 패밀리의 끈끈한 가족애라는 진실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위대한을 향한 시민들의 지지는 뜨거워졌다. 사남매 아빠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약과 함께 도보 유세로 거리의 시민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모두의 마음을 저격한 것. 이에 위대한이 여론조사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위대한의 금배지 재획득을 향한 꽃길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위대한을 선거에서 아웃시키려는 강경훈(손병호 분)-강준호(임주환 분)-김혜진(박하나 분)의 위협은 계속됐다. 강준호-김혜진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는데 이어 “위대한의 파렴치한 이중성을 고발합니다”라며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얽힌 찌라시를 배포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극에 쫄깃한 긴장을 더했다.

특히 방송 말미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강경훈의 검은 속셈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처음 시작부터 완전 다 쇼였어요. 위대한이가 다정이 친부가 아니거든요”이라며 위대한-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진실과 한다정의 충격적인 출생 비화가 담긴 한동남의 녹취록이 존재한 것. 특히 강경훈이 “녹취 파일을 이대로 묻든지 언론에 제보하든지 아님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든지 네가 판단해서 결정해라”며 아들 강준호에게 위대한을 무너뜨릴 결정적 한 방으로 넘겨 강준호의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 순간 신념-승리 사이에서 고민하던 강준호는 끝내 위대한에게 “이걸 언론에 제보하지 않고 너한테 얘기하는 건 너한테 이용당한 다정이란 애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야. 매듭은 묶은 사람이 풀어야지. 이 사실 공개하지 않을 테니까 후보 사퇴해. 그게 다정이랑 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라며 최후통첩을 날리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처럼 벼랑 끝에 선 위대한의 절망 어린 얼굴과 그런 그를 경멸스럽게 쏘아보는 강준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벼랑 끝에 몰린 위대한이 한다정을 지키면서 국회 재입성을 할 수 있을지 마지막 남은 단 1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위대한 쇼’ 15회 방송이 끝난 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대한 인생 꽃길만 남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위대한 당선을 기원합니다”, “벌써 내일이 16회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위대한 최후의 선택 궁금하다. 금배지냐 한다정이냐” 등 댓글이 쏟아졌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마지막회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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