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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17년도 상승 사이클 탈 것"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011070)의 올해와 2020년도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32% 늘어난 3,495억원과 4,614억원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도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형우·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리플 카메라 효과로 인해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효과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카메라 모듈은 일반적으로 5%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는데 가동률 상승 구간에선 이를 상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3D ToF 카메라에서도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3D ToF 카메라는 증강현실(AR)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이며 2020년 5세대(5G) 통신에서 가장 각광받을 기능으로 주목된다”며 “LG이노텍의 ToF 매출은 2021년 1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오는 2020년에 LG이노텍의 2017년도 주가 상승 사이클을 재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LG이노텍의 주가는 2016년 11월 듀얼 카메라로 인한 실적 개선을 확인하며 상승세가 시작됐다”며 “2017년도 상반기 실적은 계절성으로 부진했으나 당시 주가는 구조광 3D 센싱 모듈 모멘텀과 아이폰X 기대감이 맞물리며 9개월간 약 14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9월 트리플 카메라 효과를 확인하며 (LG이노텍 주가가) 오르는 중”이라며 “2020년 상반기 실적도 상저하고 흐름으로 쉬어갈 전망이나 기저효과가 존재한다. 또한 ToF 3D 모듈 모멘텀과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5G 스마트폰 기대감의 확산이 예상된다”고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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