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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CC, 30조 규모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승인

주정부들 합병 반대 소송만 남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 3, 4위 이동통신 업체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FCC는 이날 두 회사의 합병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2표로 이를 승인했다. 정당에 따라 찬반이 갈려 아짓 파이 FCC 위원장과 공화당 쪽 위원 2명은 찬성한 반면 민주당 측 위원들은 반대했다. 이번 거래는 260억 달러(30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미 법무부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FCC의 문턱까지 넘었지만, 아직 주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이 남았다. 뉴욕을 비롯한 13개 주(州) 법무장관들이 지난 6월 합병 반대 소송을 제기했다. 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될 경우 미 이동통신 시장은 버라이즌과 AT&T에 이어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회사의 3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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