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과 관련 주요 시공·금융사와 얼라이언스를 맺고 수주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23일 한남 3구역 주택단지(가칭 자이 더 헤리티지) 재개발과 관련 삼성물산 리조트와 조경공사 시공에 대한 업무 협정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삼성물산 리조트가 조경 시공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하고 조경 시공권 협력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세계적 업체 SWA가 맡는다. SW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와 미국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조경을 설계한 기업이다.
GS건설은 이보다 앞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 등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 계획도 마무리 지었다. 은행 자산기준으로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과 협약을 맺으며 이주비와 사업비 등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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