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est Selling Car] 벤츠 AMG GT 4-도어 쿠페, 최고 639마력·제로백 3.2초...'도로 위의 레이싱카'

첫 4도어 쿠페...실용성 높여

반자율주행·차선 유지 보조 등

플래그십 세단급 안전장치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초 ‘도로 위의 레이스카’로 불리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 4-도어 쿠페’를 출시했다.

GT 63 S 포매틱+4-도어 쿠페, GT 43 포매틱+4-도어 쿠페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며 쿠페임에도 4-도어를 채택한 첫 모델이다. AMG의 독보적인 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T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폭발적인 주행능력이다. GT 63 S는 향상된 출력의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V8 바이터보 엔진은 각 주행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강도를 조정해 최적의 주행과 가속을 실현하는 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1,000rpm에서 3,250rpm 구간에서 4개의 실린더를 지능적으로 비활성화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GT 43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져 AMG만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주행 역학을 보장한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전 모델에는 레이스 엔지니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AMG 트랙 페이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80개가 넘는 차량의 세부 데이터와 레이스 트랙의 시간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해 보여줘 운전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안전 역시 중요한 과제다. GT 시리즈는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한다.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동일한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및 프리-세이프 임펄스,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운전자를 돕는 다양한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외관 디자인은 강력한 성능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GT 4-도어 쿠페의 외관은 쿠페의 볼록한 표면과 근육질 차체로 구성돼 있다. 낮은 루프와 기다란 보닛, 전면을 장식하는 대형 AMG 파나메라 그릴은 육중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의 4-도어 쿠페 DNA를 강조한다. 레이스카의 성능을 품은 4-도어 쿠페 형식으로 전면부는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됐다. 추가된 뒷좌석은 GT 고유의 라인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후면부에는 슬림한 LED 테일 램프가 탑재돼 특징적인 트렁크 라인을 살려줄 뿐 아니라 액티브 리어윙이 GT 패밀리의 특성을 강조한다.

쿠페 모델임에도 4도어를 채택한 만큼 실내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첨단 기술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다. V8엔진을 형상화한 세련된 배열을 적용해 AMG 성능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 새로운 슈퍼스포츠 컨셉의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내부 곳곳에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풍부한 감성 디자인, 넉넉한 공간과 최첨단 AMG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는 1억 3,42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2억 4,500만원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