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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IPO도 소부장이 대세…디스플레이 장비社 엘이티 상장 절차 돌입

지난 29일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기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기업 엘이티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공식 돌입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엘이티는 최근 거래소에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19만7,333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710만9,792주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01년 설립된 엘이티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차벤더다. 액정표시장치(LCD) 및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검사장비 개발기술을 원천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CD패널 측면 실링 장치 특허 등을 보유 중이다. 최근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산화, 육성 정책의 수혜를 받는 회사로 평가된다.연결기준 2017년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496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에이치비테크놀러지(지분율 42.73%)이며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스톤아시아도 지분 보유 중이다.

공모시장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정부가 소부장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SK하이닉스 등에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는 케이엔제이는 최근 IPO를 위하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모두 1,000대의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아이티엠반도체·현대에너지솔루션·제이앤티씨·피피아이·제이엘케이익스펙션 등 다수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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