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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제2막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가 어느덧 절반의 이야기를 마치고 제2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매력 만점 캐릭터들과 이들이 벌이는 예측 불가 스토리가 더욱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는 바.

사진=tvN




이에 오늘(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후반부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 김병철 vs. 박호산, 대립의 끝은?

정복동(김병철)과 권영구(박호산)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극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권영구는 정복동에게 자신의 비리가 들킬까 두려워 박일웅(배재원) 과장을 천리마마트에 첩자로 파견했고, 직접 문제가 될 만한 서류를 훔쳐왔다. 그러나 그 서류는 복사본이었고, 원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거기다 정복동을 고용 비리로 문제 삼으려던 박과장을 직원들이 합심해 쫓아내면서, 작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혹시라도 일이 안 풀리게 됐을 때, 정복동이에게 뒤집어씌우는 거죠”라며 새로운 함정을 계획하는 권영구가 포착됐다. 지난 5회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정복동의 꿈은 혹시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는 것일까. 정복동과 권영구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 천리마마트와 함께 성장하는 이동휘



문석구(이동휘)는 정복동이 마구잡이로 채용한 천리마마트 직원들을 “어중이떠중이”라고 표현하며 “능력도 없이 정직원이 됐다고” 못미더워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해고 위기에 놓인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박과장을 쫓아낼 묘안을 냈던 문석구. “처음엔 진짜 말도 안통하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진짜 다들 열심이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복동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승승장구하는 천리마마트를 보며 문석구도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문화 행사와 전단지 배포 계획을 세우는 등 마트 부흥을 위해 주도적으로 발 벗고 나서며 점점 점장답게 변화하고 있는 것. “직접 게임을 주도하는 플레이어가 되라”는 정복동의 조언은 이처럼 천리마마트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문석구에게 또 어떤 밑거름이 될까.

#3. 이동휘와 정혜성의 핑크빛 러브라인의 향방은?

지난 5회 방송에서 문석구가 베푸는 친절에 혹시나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가슴 설렜던 조미란(정혜성). 비록 그 친절이 ‘조미란 한정’이 아니었단 사실에 실망했지만, 조대리님에게만 드리는 하트모양 뽑기를 받고는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권영구의 첩자라는 얘기에 처음부터 문석구를 유심히 지켜봐왔던 조미란은 정복동을 배신하라는 권영구의 제안을 거절하고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 정말 잘해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의외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문석구 또한 조미란에 대해 “스펙도 쩔고 성격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얘기하며 둘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과연 문석구와 조미란은 천리마마트 공식 커플 1호가 될 수 있을까.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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