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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X이광수, '손 세차' 벌칙 확정에 '최고의 1분'

SBS ‘런닝맨’이 압도적인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사진=SBS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이 지난주보다 수직 상승한 4.5%(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복면가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모두 제쳤다. 평균 시청률은 1부 4.8%, 2부 7.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걸신 찾기’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와 배우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이스는 본격 미션에 앞서 2주 전 오프닝 분장벌칙을 받게 된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이날 각각 라마, 앵그리버드, 미니언즈, 문어 마녀 우슬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고, 특히 ‘프로라마’ 유재석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벌칙자들은 분장을 한 채 멤버들과 게스트들을 피해 제한 시간 30분 동안 도주해야 하는 깜짝 사전 미션을 진행했다. 도주에 성공하면 찬스권을 획득할 수 있었고, 벌칙자 중 유재석만이 찬스권을 지켜냈다.



이날 레이스는 멤버들 중 음식을 먹지 않은 숨어 있는 걸신 2명을 찾아내야 하며, 만약 찾아내지 못하면 승리한 걸신들이 지목한 2인은 퇴근 후 손 세차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찬스권은 식사 기회를 얻지 못했을 때 원하는 식당에서 한 입만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

멤버들은 통돌문어 숙회 세트, 꽃게 파스타 등을 걸고 라운드별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유독 구멍 활약을 펼쳤던 이광수와 송지효를 최종 걸신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진짜 걸신은 전소민과 홍현희였고,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손 세차 벌칙자로 김종국과 이광수를 지목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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