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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바람'X'윤희에게' 여성 주연작,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이야기

11월 14일 개봉하는 두 작품 <영하의 바람>과 <윤희에게>가 여성 주연작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또 한번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할 것을 예고하며 관람욕구를 높인다





사진=네이버 영화


올 가을, 극장가에는 모두가 궁금해할 여성들의 이야기로 또 한번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11월 14일 개봉하는<영하의 바람>과 <윤희에게>가 그 주인공. 두 작품 모두 여성이 주인공으로 이끄는 서사를 통해 모두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이야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다. 또한 각각 ‘영하’와 ‘윤희’라는 이름이 제목에 들어가 영화를 통해 보여질 그녀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11월 14일 개봉하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배우 김희애의 완벽한 열연과,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윤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리는 <윤희에게>는 올 가을 유일한 감성 멜로로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동행이 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하의 바람>은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은 영화. ‘영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12세, 15세, 19세를 거쳐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련의 바람을 이겨내는 성장의 과정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김유리 감독은 장편 데뷔작으로 소녀들의 성장담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지금 이 순간의 감수성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며,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고 느낄 때 영화 작업을 시작한다. 가정이나 성별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답답함을 느낀 적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영하의 바람>은 “섬세한 디테일, 훌륭한 촬영, 의미 있는 침묵이 모여 강렬한 이야기가 탄생했다”는 심사평과 함께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국내 언론으로부터 “삶의 순간을 포착하는 연출 방식이 눈에 띈다!”(국제신문 김민정 기자), “겨우내 모질고 차가운 시련을 극복하고 새날, 봄날을 맞을 따스한 성장기를 응원하는 영화”(오마이뉴스 장혜령 기자), “영혼을 해칠 만큼 차가운 바람이 소녀들의 몸을 거칠게 휩쓸고 지나가는 순간을 긴 호흡으로 섬세하게 포착하는 영화”(무비스트 박꽃 기자) 등 호평을 받아 또 한편의 새로운 성장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단편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2013)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유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1월 14일 대개봉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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