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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송고등학교 S&L(Sound & Light), 서울 유일의 무대음향조명 학교기업으로 우뚝





학교기업이란 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수익창출 등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학교의 부서를 의미한다. 학교가 주체가 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수요 및 산업체의 수요를 적절히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학교기업 지원 사업 중에서도 서울방송고등학교 ‘S&L(Sound & Light)’는 방송시스템과 중심으로 방송영상과, 미디어콘텐츠과가 공동 참여하는 ‘무대 음향 조명 동아리’로서 학교기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부터 서울 초, 중, 고등학교에 무대 음향 조명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무대 현장 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음향, 조명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최신 장비를 다량 확보하고 점검 및 관리하여, 최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기업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 강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다양한 관공서 행사에도 진출하고 있다.



아울러 S&L은 실습학기제, 교과 중 현장실습, 인턴십 학생들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기능 역량을 바탕으로 무대음향조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기업가 강연],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크리에이터 창업 경진대회], [기업가 정신 및 창업 캠프]를 꾸준히 실시하여, 청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서울방송고등학교 학교기업 S&L의 총괄책임자인 손동우 부장은 “학생들의 실습 과정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을 포함하여, 2015개정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조명 무대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사업에도 참여하여, 사업전략의 다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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