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전주시 태평동에 공급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전주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태평동에서 13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8일(금) 개관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이후 평일인 월요일까지도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뜨거운 상담열기를 보였다.
오픈 첫날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줄이 길게 이어졌고, 주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늦은 오후까지 이어져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키도 했다. 내부 역시도 유니트 관람객과 청약 및 계약 조건 등에 대한 상담객들로 붐볐다.
지난 11일(월) 견본주택을 방문한 박모씨(여, 45세)는 “주말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보니 꼼꼼하게 보지 못할 것 같아 오늘 왔는데, 오늘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놀랐다”면서 “집 안 구조도 마음에 들고 분양가도 예상했던 것 보다 저렴하게 나온 편이라 청약을 하고 싶어 상담 받으러 나왔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1,319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04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9㎡ 445세대 △74㎡ 242세대 △84㎡ 358세대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11월 1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수) 1순위 청약, 14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수), 계약은 12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200만원) 충족 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구성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무관’으로 최근 2년 이내 가점제에 당첨 되었다 하더라도 추첨제로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 및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이미 다 갖춰진 원도심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전주시청, 덕진구청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홈플러스, 신중앙시장, NC웨이브, 세이브존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또한,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한옥마을, 은행 등 문화시설과 금융기관도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전주초와 진북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도보통학’ 단지이며, 중앙중, 전북고, 신흥고, 신일중, 전주고 등 다수의 명품 학군과 유명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 및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및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세대환기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 조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발코니 확장 시)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시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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