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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폭설·미세먼지 대비···저소득층에 월동비 85억 지원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와 자치구·도로사업소·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은 24시간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서울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대책도 강화한다. 저소득 17만 가구에 월동 대책비 85억원(가구당 5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시설에는 김장비(1인당 7천원)와 난방비(1인당 11만원)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960명에게는 무료로 음식을 배달해주고 노숙인 1,446명에게는 잠자리를 제공한다.

폭설에 대비해서는 친환경 제설제를 기존 성동도로사업소뿐 아니라 남부·서부도로사업소에도 살포하고, 통일로에는 눈이 내리는 것을 감지해 도로에 액상 제설제를 자동 분사하는 장치를 설치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제설함 원격관리시스템도 확대한다.

폭설 시에는 지하철과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전통시장 소방안전시설을 전수 조사한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재난 대응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 등 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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