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지역주민과 소통 위해 대문 활짝 열어

대전 통장연합회 초청 ‘OPEN KAERI’ 개최

‘연구원 초청 OPEN KAERI 행사‘에서 대전 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 통장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원 초청 OPEN KAERI 행사’를 18일 원자력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5개구 통장 20여명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연구원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정지영 원자력연 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연구원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듣고 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견학하며 연구원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어 김영기 부원장이 참석한 소통의 장에서 연구원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자력연은 2009년부터 매년 주민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연구원 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투명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고 2017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원자력토크콘서트를 매 분기마다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원자력연 김영기 부원장은 “통장님들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앞으로 원자련연이 지역주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통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