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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두산重과 수처리시장 확대

중소공단 폐수수탁처리도 진출

손경익(왼쪽) 시노펙스 대표와 정성문 두산중공업 플랜트EPC 상무가 18일 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노펙스




시노펙스(025320)가 두산중공업과 함께 친환경 기술을 추가 확보하고 국내 중소형공단 등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시노펙스는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발전소용 친환경 수처리 기술인 폐수무방류처리(ZLD)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기존 발전소에 공급해 오던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시노펙스는 기존 중소형 공단을 대상으로 수행해오던 폐수수탁처리 사업에 이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수처리기술을 보강함과 동시에 폐수수탁처리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이미 10여년동안 폐수수탁처리 자회사인 위엔텍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증발농축공정기술과 폐수처리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중공업의 폐수무방류처리기술을 적용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시노펙스와 두산중공업 양사는 서로의 기술을 조합하여 국내외 기존 폐수수탁처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폐수무방류처리기술의 보급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4년간의 자체 개발과정을 통해 완성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이다.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 고형화해 별도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폐수를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기술로 평가 받는다. 그동안 영동화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폐수무방류처리 설비가 공급됐다.

박병주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전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폐수수탁처리 신규시장 진입을 위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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