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와 가수 의진(빅플로), 개그맨 강성범 등 소문난 고기 애호가들의 돼지고기 맛있게 먹는 비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각 분야 ‘셀럽’(celebrity. 화제가 되는 유명인사)이 함께하는 우리 돼지 소비촉진 캠페인 ‘돈 워리! 한돈(韓豚) 워리!’ 릴레이 먹방을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편집해 경기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가격 급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 농가와 양돈산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묘성 경기도 뉴스미디어팀장, 개그맨 손헌수·안일권, 기상캐스터 강아랑, 경기 호황 쇼 진행자 MC 장원과 박지훈 변호사, 가수 돈스파이크, 시사평론가 김용민 등 18명의 출연자가 12시간 동안 릴레이 먹방을 펼친다. 이들은 삼겹살, 돼지 김치찌개, 제육볶음 등 다양한 돼지요리를 먹으며 돼지 부위별 특징과 맛있게 굽는 방법, 자신만의 맛있게 먹는 팁(Tip)을 공개한다.
한돈자조금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토니 오 셰프와 G 마크 축산물 브랜드 ㈜육일 프라임 포크의 조봉기 이사 등 전문가도 참여한다.
도는 생중계 중 전화연결, 돼지열병&고기 상식퀴즈 등 돌발 이벤트를 진행해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이번 ‘먹방’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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