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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안혜상, 24살에 남편 남규택과 결혼 결심 이유 공개

오늘(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내 무덤 내가 팠지’라는 주제로 ‘남들은 모르는 내 배우자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TV CHOSUN




이날 방송에는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남편 남규택이 처음으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친다. 안혜상은 댄스스포츠를 추며 화려하게 등장해 남성 출연자들의 격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안혜상은 가수 김경호의 전 매니저였던 남규택과 24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주변에서 남편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였다”고 말한다. 처음에 딸의 나이가 어려 결혼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남규택에게 설득 당해 결혼을 허락하셨다. 하지만 결혼 전에는 보고 싶다고 하면 지방까지 내려왔던 남편이 요즘은 쇼핑도 같이 안 간다며 안혜상은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들은 모르는 이윤철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다. 어느 날 술을 거나하게 마신 이윤철과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기사님이 “이윤철을 태운 게 두 번째”라며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고 얘기해 당황했던 사연을 말한다. 조병희가 “저도 보셨냐”는 말에 기사님이 “사모님은 아니었다”며 말끝을 흐렸다고 폭로하자, 이윤철은 벌떡 일어나 “호텔에 중계하러 갔다”고 이상한 변명을 해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화제의 코너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젠데?!’에서는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편’과 ‘남편에게 생활비를 타 쓰는 전업주부인 아내’의 갈등이 펼쳐진다. 더 좋은 학원으로 바꿔달라는 딸의 말에 아내와 남편의 갈등이 시작된다. 남편은 아내가 “생활비를 좀 더 달라”고 하자 “눈만 뜨면 ‘돈돈’거린다”며 불평한다. 출연자들은 ‘돈 번다고 유세 떠는 남편’과 허구한 날 ‘돈돈’ 하는 아내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돈이 뭐길래?!’의 자세한 이야기와 ‘남들은 모르는 내 배우자의 실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오늘(25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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