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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 '시동'

후보자 등록 마감 일주일 앞두고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출마 선언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기간이 약 일주일 남은 가운데 업계 주요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면서 선거전 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나재철(사진) 대신증권 대표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나 대표의 대신증권 대표이사직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며 다음주 입후보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 대표는 지난 1985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WM추진본부장·홀세출본부장·홀세일사업단장·기획본부장·인재역량센터센터장·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2년 대표에 취임했으며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앞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도 출사표를 던져 일단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정 부회장은 한국은행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장·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고 2016년 7월 KTB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3월부터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갑작스러운 협회장 선거로 입후보 공모가 난항에 빠진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선거 구도가 다소 자리를 잡아 가는 양상이다. 다만 당초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불출마를 공식화했고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도 회장직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최방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손복조 전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등은 여전히 업계에서는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한편 금투협회장 공모는 다음달 4일 오전10시까지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협회 회원사인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296개사가 투표해 회장을 선출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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