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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IPBC 아시아 2019’ 최고 지식재산 리더 선정

특허청 2019 경상기술료 대학 1위에도 선정

대전시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KAIST 정문. 사진제공=KAIST




KAIST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IPBC) 아시아 2019’에서 대학/R&D 분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특허청에서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문 대학 1위에 올랐다.

영국의 유명 지식재산 전문저널인 IAM 주관으로 개최된 IPBC 아시아 2019는 세계 지식재산(IP)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매년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재산 관련 이슈를 공유·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번 IPBC 아시아 2019에서는 자동차, 전자, 의료 및 생명공학 등 11개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지식재산 전략 및 경영을 통해 최고의 지적 재산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KAIST는 지적 재산권 거래 및 라이센싱을 통해 지적 재산권 가치를 크게 높임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대학 특허권자로 부상한 공을 인정받았다.



KASIT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KAIST의 혁신적인 연구역량이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가치 창출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란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인 핵심 지식재산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IST는 이와 함께 2018년 총 4억5,000만원의 특허기술 경상 로열티를 받아 특허청에서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분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상용화 기술은 방송 표준특허인 고급 비디오 코딩(AVC) 및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동영상 압축기술이며 11월 현재 AVC 및 HEVC 표준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모두 44건이며, 약 26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했다.

KAIST는 향후 5G 및 와이파이 등의 표준특허 창출을 통해 10년 이내에 100억원 이상의 표준 기술료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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