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유일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27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은행 22개, 증권 24개, 카드 14개, 보험 40개 등)과 174개 전사자원관리(ERP) 업체와 연결하는 B2B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오픈뱅킹 시행으로 금융 표준방식(API) 수요증가 수혜가 기대된다. 국내 최초 금융보안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전용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8일 앞두고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는 웹케시의 NH금융 API 플랫폼서비스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 구축 후 2016년 거래건수가 17 만건이었으나 본격서비스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에만 1530만건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웹케시의 올해 매출액은을전년대비 20.4% 감소한 609억원, 영업이익은 54.7% 늘어난 90억원으로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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