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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역세권 소형단지도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

'효창 파크뷰 데시앙' 평균 187대 1

중도금 대출 가능해 수요자 몰려

미아동 '꿈의숲 한신더휴' 38대 1

상한제에 강북까지 청약열기 확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으로 분양 시장이 로또 청약 열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강북권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같은 날 중복청약이 없는 두 단지에만 1만 2,000여 명이 몰렸다. 일부 단지는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역세권이 아닌 소형 단지임에도 모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분양가가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평균 경쟁률이 186.81대 1을 기록했다. 52가구 모집에 무려 9,714명이 접수했다. 전용 84㎡D는 3가구에 1,0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341.33대 1로 가장 치열했다. 지난 11일 청약한 서초구 반포동의 르엘 신반포 센트럴(82.1대 1)보다 경쟁률이 높고, 강남구 대치동 르엘 대치(212.1대 1)에 육박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84㎡C가 223.67대 1, 84㎡B도 210.75대 1을 기록했고 59㎡B은 176.56대 1, 45㎡A 79대 1, 45㎡B 91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평균 3.3㎡당 2,673만으로 전용 59㎡가 최고 6억 7,480만원, 84㎡는 8억 9,870만원 수준이다. 전 평형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올 4월 입주한 인근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전용 59㎡의 분양권은 12억 3,500만원까지 실거래돼 시세차익만 3억~5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청약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한신더휴’도 38.18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73가구에 2,787명이 몰려 두 단지를 합하면 1만 2,000개 이상의 통장이 접수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가 1가구에 116명이 신청해 115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84㎡B는 100대 1, 84㎡C는 96대 1 등을 기록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9만원으로 전용 84㎡는 6억 9,000만원 이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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