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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동창리 시설, 차량 장비 움직임 좀 늘었다”

9·19 합의 위반 방사포 사격은 “계획적·의도적”

金 경제시찰 21% 감소, 올해 방문 절반이 군사현장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가 공개한 사진으로,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 위 4개의 발사관 중 1개에서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29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 시설 인근의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은재 간사는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며 국정원의 브리핑 내용을 전했다. 최근 북한은 비핵화의 상징으로 ‘폐기’를 선언했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미사일 기념비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최근 ‘9·19 합의 위반‘ 논란이 된 북한 방사포 사격에 대해선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행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9주기에 맞춰 9·19 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현장을 총 77차례 방문해 작년에 98회 방문한 데 반해 21% 감소했으며, 작년에는 현장 방문 중 30%가 경제 현안에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는 절반에 가까운 36회가 군사 분야에 할애했다”고 강조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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