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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2020년까지 일자리 최소 1만개 감축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29일(현지시간) 노조와 합의를 거친 끝에 2020년까지 최소 1만개의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와 BMW에 이어 이번 주에만 독일 자동차회사에서 나온 세 번째 감원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업계 사상 최대의 전환 한가운데에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전 세계에서 경영진 인력 10% 감원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다임러는 2022년 말까지 인건비를 14억유로(약 1조8,176억원) 가량 절감하는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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