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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 '겨울왕국' 엘사,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겨울 극장가 쌍끌이

예측불가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묵직한 여운으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정연’ 역 이영애가 <겨울왕국 2> ‘엘사’와 함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로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새롭게 시작되는 ‘엘사’와 ‘안나’의 경이로운 모험과 황홀한 OST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겨울왕국 2>에서 ‘엘사’는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운명을 찾아 나서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 ‘엘사’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가운데, <나를 찾아줘>의 ‘정연’이 ‘엘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 현실적인 메시지로 폭발적인 호응을 모으고 있는 <나를 찾아줘>에서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은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며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사람들 사이에서 포기하지 않고 홀로 진실을 찾아 나가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실에 다가가려 할수록 이를 숨기려는 낯선 사람들과의 일촉즉발 긴장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을 걸고 사투를 시작하는 ‘정연’은 이영애의 극한의 뜨거운 감정 연기와 온몸을 내던진 열연이 더해져 한층 잊을 수 없는 강렬하고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 ‘정연’과 ‘엘사’는 서로 다른 타겟층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 본격적인 주말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예고하고 있다.



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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