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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자는 송병기 울산부시장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 제보한 인물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 4일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김 전 시장의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여당 후보의 측근이 제보한 첩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직전 김 전 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진 만큼 청와대의 지방선거 개입 논란이 더욱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5면

청와대는 앞서 김 전 시장 관련 첩보 입수 및 이첩 경위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끝난 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사 결과 경찰 출신이거나 특감반원이 아닌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된 내용을 일부 편집해 요약 정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인이 되신 동부지검 수사관은 문건 작성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외부 제보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동의나 허락 없이 제보자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밝히지 않았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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