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고 시즌 보낸 이다연, 새 시즌도 경쾌한 발걸음

KLPGA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첫날 선두

버디 6개로 5언더 67타, ‘신인 3승’ 임희정 2타 차 2위

이다연이 6일 효성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중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KLPGA




1라운드 2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샷 하는 이다연. /사진제공=KLPGA


시즌 2승과 상금랭킹 3위(약 9억1,200만원) 등으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낸 이다연(22·메디힐)이 2020시즌의 첫걸음도 경쾌하게 내디뎠다.

이다연은 6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정규투어 데뷔 5년 차에 들어서는 그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해 통산 5승 전망을 밝혔다. 이다연은 전반에 버디만 4개를 떨어뜨린 뒤 후반 들어 12번홀(파4)에서 보기로 쉬어갔지만 바로 다음 홀부터 두 홀 연속 버디를 넣었다.



KLPGA 투어는 지난달에 2019시즌을 마감했다. 한 달 만에 열린 이 대회가 2020시즌의 개막전이다. 이 대회 뒤 선수들은 겨울훈련을 떠나고 내년 3월12일 열릴 대만여자오픈으로 새 시즌 일정이 재개된다.

임희정이 3언더파 공동 2위(유해란)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은 그는 11번홀부터 8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임희정은 부상 탓에 전반기에는 주춤했으나 후반기 들어 3승을 몰아쳤다. 다승 2위에 신인상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시즌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과의 이벤트 대회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더니 새 시즌의 첫 단추 또한 야무지게 끼웠다.

지난 시즌 5승을 쓸어담으며 전관왕 위업을 달성한 최혜진도 2언더파 공동 4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인왕 조아연이 보기만 7개의 7오버파 공동 84위로 주춤한 가운데 새 시즌 신인 중에서는 2부 투어 상금 4위로 올라온 황정미가 1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