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는 “제가 ‘아이돌’이다 보니 노후가 걱정이에요. 노후 자금 어떻게 준비해야 하죠?”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2012년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24살인 현재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겪어보니 이런 고민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찬미는 불안정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여 자산관리사의 상담을 받았고, 어린 나이에 일찍부터 노후관리를 시작하려는 찬미를 보고 자산관리사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찬미는 상담을 받던 중 은퇴 시기를 고려했을 때 노후자금으로 월 187만 원을 30년 동안 꼬박 저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 생활하는 찬미의 모습에 치타는 ‘짠미’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찬미의 화려한 모습 뒤 검소한 소비 습관에 감탄했다. 경제 개념 탑재한 아이돌 찬미는 자연스럽게 무지출데이를 실천하고 있었다.
관련기사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찬미의 친언니가 최초 공개된다. 축복받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두 자매는 함께 소고기 먹방을 펼치며 현재 17살인 친동생의 등록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어른스러운 생각을 지닌 찬미의 모습에 MC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역대 게스트와는 차별화(?)된 알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찬미의 일상은 오늘(10일)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